21일 RPC 긴급대책회의, 조소행 본부장 “농촌 경제 활성화위해 쌀값지지 필요”

충남농협은 쌀값 지지와 미곡농가 희망물량 전량 매입을 위해 RPC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충남농협은 쌀값 지지와 미곡농가 희망물량 전량 매입을 위해 RPC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쌀값 지지와 미곡농가 희망물량 전량 매입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충남농협은 21일 충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충남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조합장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수확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태풍피해 대책 및 농가희망물량 전량 매입과 쌀값지지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쌀값지지 역할에 충남농협 RPC운영 협의회 회원 조합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수확기 벼 출하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6만 원 이상 매입하기로 협의했다.

또 정부가 추진 중인 태풍 피해 벼의 시장격리에 적극 협조해 품위가 낮은 쌀이 저가미로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소비자와 쌀 가격이 혼란되는 것을 방지하기로 했다.

조소행 본부장은 “지금은 어느 때 보다 농협의 역할이 중요한 때”라면서 “농가의 절반 이상인 쌀 생산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협의 역량을 총동원해 올해 산 쌀값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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