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7일, 대전예술가의집·대전시립연정국악원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9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이 24일부터 27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진행된다.

12회를 맞이하는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은 클래식기타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행사로, 해외 유명 기타리스트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기타리스트가 출연하는 초청공연과 국내 유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고 국제기타콩쿠르, 세계 각국의 기타장인들이 참여하는 수제기타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24일부터 27일 오후 7시까지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진행되는 초청공연에서는 올해 ‘대전방문의 해’와 ‘한국·브라질 수교 60주년’을 맞아 국내·외 유명기타리스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진다.

24일엔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들이 모여서 결성한 연주단체 ▲대전기타앙상블(Daejeon Guitar Ensemble), 냐고야기타대회 등 수많은 콩쿠르에서 수상한 클래식기타리스트 ▲김용태(Yong-Tae Kim), 칠레의 현 예술세대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알렉시스 발레호스(Alexis Vallejos)가 출연한다.

25일엔 21세기 음악 공연의 새로운 길을 찾는데 깊이 헌신한 음악가 파브리시오 마토스(Fabricio Mattos),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를 통해 광범위한 음악을 연주하는 레미 주셀메(Remi Jousselme)가 클래식기타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26일엔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성하의 스승이며 한국의 기타 지망생들의 지도에 힘쓰고 있는 하타슈지(Shuji Hata)와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Ka-on Kim)이 같이 출연하고 일본의 대표적인 재즈 기타리스트 오누마 요스케(Yosuke Onuma)와 일본 플라멩코 가수 중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아티스트 이시즈카 타카미츠(Takamitsu Ishizuka)가 듀오로 출연해 색다른 재즈·플라멩코의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27일엔 브라질대사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브라질을 대표하는 클래식기타와 브라질 전통 연주 전문가인 ▲앙드레 로드리게스(Andre Rodrigues)와 브라질 음악과 재즈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는 아티스트 ▲로드리고 시모스(Rodrigo Simoes)가 듀오로 브라질의 전통적인 음악을 선보이고 수 년 만에 브라질 기타계에 등장한 위대한 기타리스트 ▲조앙 카마레로(Joao Camarero), 현재 가장 뛰어난 기타리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파비우 자논(Fabio Zanon)이 출연해 브라질 특유의 기타 선율, 화음, 리듬과 함께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전국제기타콩쿠르’, ‘수제기타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국내·외 유명기타리스트 초청공연’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예매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담당자(042-480-1073)에게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