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취약계층 현장 고충 듣고, 지친 몸과 마음 치유 도와
대전 대덕구가 어린이집 선생님과 함께하는 1박 2일 힐링캠프를 18~19일 이틀 간 국립 산림치유원(경북 예천)에서 열었다.
어린이집 선생님에게 대덕구의 아이를 잘 보살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하고 보육현장 업무로 지친 몸과 마음의 재충전을 도와, 보다 더 바람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캠프가 마련됐다.
보육현장의 고충을 나누는 시간과 함께 ▲숲치유 프로그램 ▲건강치유 프로그램 ▲힐링음악회 ▲다도 및 명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일상의 피로를 벗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힐링캠프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보육환경의 어려움을 경청한 후 “어린이집 선생님과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행정 제도적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오는 25~26일 동일 장소에서 제2차 ‘어린이집 선생님과 함께하는 힐링캠프’를 열며, 앞으로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저임금 노동자, 감정노동자, 특수형태근로자 등 노동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힐링캠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