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물 중 갯벌에 가슴부위까지 빠져

지난 18일 당진소방서 구조대원들이 당진시 신평면 맷돌포 갯벌에 고립된 50대 남자 낚시꾼을 구조하는 장면
지난 18일 당진소방서 구조대원들이 당진시 신평면 맷돌포 갯벌에 고립된 50대 남자 낚시꾼을 구조하는 장면

당진소방서는 지난 18일 당진시 신평면 맷돌포에서 망둥어 낚시를 하러 갯벌에 들어갔다가 고립된 50대 남성을 구조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갯벌에서 몸이 가슴부위까지 빠져 고립된 구조 요청자를 구조용 들것, 로프 등을 활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당진소방서 관계자는 "육지에서 150m정도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며 "갯벌에 가슴 부위까지 빠진 상태에서 바닷물이 들어오면서 위험한 상황으로 번질 뻔 했지만 다행히 빠른 시간 내에 무사히 구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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