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농기센터 장익희 소장, "논산의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이 되길" 소원-

논산시가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모두 8회차에 걸쳐 진행한 영농교육기술교육이 마무리돼 수료식을 가졌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가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모두 8회차에 걸쳐 진행한 영농교육기술교육이 마무리돼 수료식을 가졌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지역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이 시가 진행된 영농기술 교육을 수료하고 본격적인 농촌생활을 시작했다.

17일 저녁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19년도 하반기 귀농귀촌 영농기술교육' 수료식이 실시됐다.

지난 달 19일부터 시작된 교육은 주 2회, 모두 8차례 이뤄졌다.

기존 농업인들에 비해 정보가 부족한 귀농귀촌인들이 논산시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다뤄 교육에 참석한 귀농귀촌인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딸기, 토양관리 등 기초영농기술교육을 비롯 법률, 창업농자금 대출 등 생활밀접 정착, 농업농촌의 이해, 정주민과의 갈등관리 등 마인드 교육이 펼쳐졌다.

또 논산지역 문화유산 탐방은 물론 귀농 선도농가 현장견학 및 농촌문화체험 등 영농정보는 물론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호평을 받았다.

교육에 참가한 귀농인 A 씨는 "귀농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기 쉽지 않았다"면서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실제 농장에서 체험을 통해 내 손으로 직접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가 주어져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장익희 소장은 "초보 농업인으로서 새로운 출발점에 선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했으면 한다"면서 "교육 과정에서 배운 전문 지식을 토대로 논산의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이 됐으면 한다"고 희망감을 표했다.

논산 지역에는 매년 2000여명의 귀농귀촌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실정으로 지난 2017년에는 충남도 내에서 최대 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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