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세계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충남대병원 권역호스피스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을  18일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은 연명의료결정법에서 정한 『호스피스의 날』로,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호스피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연명의료에 관한 환자의 의사를 존중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날이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 및 보건소, 주택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준 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공감 스토리툰 영상 상영(반가운 손님)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1000시간 이상자 공로상 포상(5명) ▲뮤지컬 앤 크로스오버 ▲모두를 위한 호스피스사업(중앙호스피스센터 계수연 연구원)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윤석준 센터장은 “호스피스 돌봄은 말기환자와 가족들의 생애 마지막 시기를 함께하는 시간들이다”라며 “호스피스팀과 일찍 만날수록 전문상담과 프로그램으로 보다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에서 잘 지내실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전행사로 대전·충남·충북지역 호스피스전문기관들의 홍보부스, 캘리그라피(마음을 전하다), 아로마테라피(향수만들기), 꽃차시음(스트레스 이완)과 함께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가 전국 80여개 호스피스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돌봄사례 응모를 통해 선정한 10가지 사례를 김보통, 김연경 작가의 섬세한 손길이 더해져 따스한 감동이 묻어나는 스토리툰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 작품도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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