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5개 시·군 동시 실시, 문화 다양성 인정하고 존중하는 인권문화 확산 계기-

계룡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희원)가 15일 계룡시 관내 엄사면 일대에서 '인권은 value(가치), 다문화가족과 더불어 같이'를 주제로 인권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희원)가 15일 계룡시 관내 엄사면 일대에서 '인권은 value(가치), 다문화가족과 더불어 같이'를 주제로 인권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최근 계룡시 관내 엄사면 일대에서 '인권은 value(가치), 다문화가족과 더불어 같이를 주제로 인권캠페인을 전개, 관심을 끌었다.

이번 캠페인은 다문화가족이 사회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차원에서 추진돼 충남도매 15개 시‧군에서 동시 진행, 인권문화 확산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는 충남 다문화인권위원단과 시 관내 결혼이주여성, 센터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의 문화 다양성을 인정하고 인권 개선에 동참하는 서명운동도 펼쳤다.

또 다문화 가족을 차별 없이 바라 봐 줄 것과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호칭(OO씨, OO님) 개선 등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문화 조성에 힘을 써 줄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 다양한 가족들이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감을 나타냈다.

계룡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찾아가는 다문화인식개선 교육과 다문화 대축제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계룡시 지역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화합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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