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팀 사업화자금 지원... 가시적 성과 창출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지난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선도벤처연계 창업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차년도 사업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초기창업을 지원했다.

해당 사업은 유망 예비·초기창업자를 발굴하고, 성공한 선도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창업초기단계를 집중 지원해 우수 창업기업으로 보육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협회는 지난해 3월 창업기업을 공개모집하고 치열한 경쟁 속 평가절차를 통해 초기 창업 12개 기업과 스카우터형 5개 기업, 전년도 우수성과 1개 기업으로 최종 18개팀의 창업기업을 선정했다. 

CEO 릴레이 특강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1차에는 ㈜쎄트렉아이와 2차에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선배기업 대표의 창업 노하우 및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특강과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가 정신을 제고했다.

㈜시큐웍스는 멀티톤 음향주파스 스캔방식의 보안센서 개발을 과제로 시제품 제작 완료 및 사업화를 이뤘으며, KT는 ㈜시큐웍스의 기술을 활용해 ‘기가아이즈 액티브 사운드 센싱’KT 지능형 영상보안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기회로 대기업과의 협력·상생의 기회를 구축했으며, 기술 상용화로 화재 및 보안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게 됐다.

㈜화력대전은 초고속 데이터 통신망 기반으로 사용하는 ‘대용량 클라우드 서버 시스템’ 시제품을 제작해 5G 무선 데이터망 기술과 접목, 대용량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저장을 가능케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선도기업인 ㈜팀넷코리아를 포함한 KT-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영상 컨텐츠 산업분야 첨단 신기술 서비스 모델 발굴 및 보급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해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예비창업자로 과제를 지원한 김병욱 대표는 지원사업을 통해 ㈜씨와이썬쉐이드를 창업하고, 시제품 완료, 지재권 3건 출원, 투자유치 2건, 고용 창출 및 벤처기업 인증 등 모범적인 성과를 이루며 성공적으로 과제를 마무리했다.

협회 관계자는 “창업자들이 우수 선도기업과의 멘토링을 통해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로 선도기업과 연계된 사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고 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