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12년 연속 우수도서관 선정 학교 배출

대전시교육청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대전지역 학교도서관 중 3개교가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학교는 대전송강초와 대전봉명중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대전오류초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2019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는 학교도서관, 공공도서관 등 5개 관종 1만 5227개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학교도서관 경영 ▲인적자원 ▲시설 ▲정보자원 ▲도서관서비스 등 5개 영역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학교는 포상과 함께 우수도서관 인증마크 현판을 받게 된다.

대전지역 3개 학교가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대전교육청은 2008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가 시행된 이래 '학교도서관 부문'에서 2019년 현재 12년 연속 우수도서관에 선정되는 학교를 배출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항상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이유는 독서환경 조성 및 양질의 독서프로그램 운영에 도서관 담당 교사의 우수한 역량이 더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교도서관이 독서교육 활성화에 중추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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