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여부 조사

충남 천안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방역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감염 여부를 조사에 나섰다.
충남 천안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방역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감염 여부를 조사에 나섰다.

충남 천안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방역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다. 

16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와 11시쯤 목천읍 응원리와 광덕면 매당리에서 멧돼지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광덕면에서 발견된 멧돼지는 다리 한 쪽에 총상을 입은 흔적이 발견됐다. 목천읍에서 발견된 멧돼지는 외상 흔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최근 경기도권에서 발생하는 ASF의 감염 경로가 야생멧돼지일 가능성이 있는 만큼 2마리에서 시료를 채취해 국립환경과학원에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5일 오후 광덕면 광덕산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역시 시료를 채취해 분석을 의뢰했고, 지난 14일 천안 병천면과 아산시 인주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는 ASF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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