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34억 원 규모
대전 유성구는 1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유성온천지구 관광활성화 조성사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성온천지구 관광활성화 조성사업은 온천로 일원에 개성과 상징성 있는 관광 콘텐츠 및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 34억 원의 국‧시비가 투입된다.
구는 작년 5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12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날 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유성온천지구 관광활성화를 위해 ▲대형 빛 조형물 ▲온천분수 조성 ▲스토리가 있는 온천탑 조성 ▲샹젤리제 거리 ▲유성온천역 7번출구 리모델링 등의 세부사업들이 제안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유성온천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오늘 중간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는 용역 수행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