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교육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701억 원을 투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405억 원 대비 73%가 늘어난 수치다.
주요 사업으로는 ▲학교시설개선사업 87억 원 ▲고교무상교육지원 71억 원 ▲무상급식 지원 427억 원 ▲친환경급식 식재료 현물지원 68억 원 등이다.
시는 내년에 고교신입생 무상 교복지원을 위해 22억 원 예산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며, 저출산 시대를 맞아 사교육비 경감과 사회적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경비 예산을 더욱 증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천안시의 교육경비 투자액이 저조하단 보도가 있었으나, 실제로는 충남 최대 규모 교육경비를 지원했고 내년에는 천안시 교육경비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구본영 시장은 “충남 최대 규모인 천안시에 걸맞은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예산을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며 “공교육 강화와 교육환경 개선, 교육 인프라 확충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