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둔산동 갤러리아 타임월드 및 괴정동 백운 초등학교 주변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여 보행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갤러리아 타임월드 주변은 대전의 대표적인 상업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매우 많고, 괴정동 백운초등학교 일원은 차량 통행이 매우 많음에도 불구하고 보차도 혼용구간으로 불법 주정차가 성행하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구는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보행환경 개선지구 공모사업’에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 제출했다.

9월 현장 평가와 10월 최종평가를 거쳐 대전시 5개 구 중 서구만 2개소 모두 최종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0부터 2022년까지 3개년에 걸쳐 국·시비 등 총 25억 원의 사업비 지원이 확정되었으며 둔산지구는 2021년, 괴정동 백운초등학교 일원은 2020년 보행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착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보행환경개선사업을 통하여 보도를 신설하고, 고원식 교차로, 불법 주정차 방지 CCTV, 조경 시설 등을 설치하여 보행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매력 있는 거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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