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1800여점 전시 ...가을정취 가득한 볼거리 제공-

지난해 논산시민공원에서 진행된 국화전시회 모습.(사진=논산시 제공)
지난해 논산시민공원에서 진행된 국화전시회 모습.(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지역 시민들 최대 휴식 공간 중 하나인 논산시민공원이 한동안 가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국화향으로 가득 채워질 전망이다.

논산시는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시민들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된 시민공원에서 은은한 가을 향을 선사하는 국화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시민공원 내 거울연못 앞 광장에 전시되는 국화는 다양한 형상작을 비롯해 자연미가 일품인 작품국과 향기가 진한 화단국 등 모두 1800여점의 국화이다.

시는 이번 국화 전시가 벽천폭포, 거울연못, 산책로 등 시민공원 내의 조경시설물 등과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진한 가을낭만을 만들어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무드조명을 활용한 ‘무드쉼터’와 야간 방문객을 위한 네온조명 등을 활용한 전시가 더해져 시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도 선사하게 된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름다운 국화로 꾸민 시민공원에 많은 시민이 방문해 고즈넉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시민공원에 국화작품을 전시해 특별한 가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해를 더할 수록 다양한 종류의 국화와 관련된 작품들을 전시회에서 선보이면서 시민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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