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강조하며 직접 제안해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맨 앞 가운데)이 15일 세종시 어진동 뱅크빌딩 6층 위드워크에서  타이어뱅크 홍보마케팅 본부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타이어 유통 전문 기업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다과시간을 마련하며 소통 경영에 발 벗고 나섰다.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15일 뱅크빌딩 6층 위드워크에서 타이어뱅크 홍보마케팅 본부 직원들과 다과를 즐기며 업무적 문제부터 개인적 고민까지 함께 나누는 ‘T-time’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마련된 ‘T-Time’ 시간은 타이어뱅크(Tirebank), 팀(Team), 함께(Together)를 의미하는 단어의 첫 글자 T와 다과시간(Tea time)이라는 뜻을 내포한 직원 소통 행사다.

김정규 회장은 직원 한 명, 한 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세종시로 본사를 이전한 뒤 출·퇴근에는 문제가 없는지 등을 묻고 세심하게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소통 간담회는 경영진과 직원들의 거리감을 좁히고 수평적인 소통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김정규 회장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김정규 회장은 세종시로 타이어뱅크 본사를 이전하며 전 부서가 함께 근무할 수 있도록 통합 사무실을 구축해 부서 간 협업과 소통을 강조해왔다.

이날 김정규 회장은 “회사의 발전을 위해선 막내 직원들도 거리낌 없이 내부 문제점을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규 회장은 ”문제를 발견하는 것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을 강구하는 것 역시 중요하기 때문에 막내 직원이 제기한 문제도 가볍게 여기지 말고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회장님이 직접 제안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취지로 하고 있다”며 “1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전 부서 임직원과 소통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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