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용 제6대 대전시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취임

15일 오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제6대 노동조합 출범식'이 열렸다. 

제6대 대전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15일 공식 출범했다. 

대전시청공무원노조는 이날 오후 5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6대 노동조합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6대 노동조합은 ‘행동하는 노동조합! 그 무엇 보다 조합원!’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3년간 제6대 노조를 운영하게 된다.

김성용 위원장은 출범사에서 “제6대 노동조합은 합의 없는 일방적 소통은 하지도, 인정하지도 않겠다”며 “사측과 상생을 위한 동등하고 당당한 파트너십 관계를 통해 조합원들의 권익과 위상제고에 힘쓰고,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반드시 쟁취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제6대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복지향상과 권익보호 역할뿐만 아니라, 사회 공공성 강화에도 공무원 노동조합원인 동시에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의 역할 수행으로 시민과 함께 동행 하겠다”고 말했다.

1966년 충북 영동에서 태어난 김 위원장은 지난 1992년 상수도 중부사업소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제3대 대전공노조 수석부위원장, 상수도 지부장, 전국상수도공무원노동조합 연합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수돗물 시민네트워크 집행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그리고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및 전국광역시도광역연맹 위원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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