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가족, 교직원 소통기회 제공

당진 초락초 2019 제2회 초락가족 힐링캠프 장면
당진 초락초 2019 제2회 초락가족 힐링캠프 장면

당진 초락초등학교(교장 나미경) 학생 및 교육가족 구성원은 당진행복교육지구사업 지원으로 지난 12일 예산군을 방문해 ‘2019 제2회 초락가족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2019 제2회 초락가족 힐링캠프’는 초락초등학교 학생들과 가족 및 교직원들이 함께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초락 교육가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공감대를 형성해 건강한 가정으로의 회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18일 제1회 힐링캠프(한마음 숲길걷기)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른 아침 당진에서 출발한 초락 교육가족은 첫 번째 힐링캠프 장소인 예당호 출렁다리에 도착해 국내 최장 길이인 402m를 자랑하는 예당호 출렁다리를 걸으며, 등골이 오싹해지는 체험을 했다.

당진 초락초 2019 제2회 초락가족 힐링캠프 장면
당진 초락초 2019 제2회 초락가족 힐링캠프 장면

이어 의좋은 형제공원, 달팽이미술관 등 대흥 슬로시티를 방문해 자연 속에서 살며 느림의 미학을 찾는 작은 여행을 떠났으며, 황새공원(문화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구성원 간 부족했던 소통과 협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어른과 아이 구분 없이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자녀에 대한 이해 및 공감의 폭을 넓히고 가족 간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일요일 저녁이면 내일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에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을 보며, 학교에 대한 믿음과 고마움이 생긴다”며 “아기 새를 정성껏 보살피는 황새의 사랑을 통해 자녀에 대한 사랑과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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