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22곳 아파트 '라돈석재' 썼다... "기준치초과"
세종 22곳 아파트 '라돈석재' 썼다... "기준치초과"
  • 김형중 기자
  • 승인 2019.10.15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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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기자회견서 라돈석재결과 밝혀
60곳 가운데 37%인 22곳서 라돈 등 7개 석재서 기준치 넘어
"세종시, 라돈석재 사용 아파트 표본조사후 대책 마련해야 "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은 1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내에서 최근 5년간 사용 승인된 공동주택 60곳 가운데 36.7%인 22곳이 기준치초과 라돈검출 석재(이하 라돈석재)가 사용돼 세종시 차원의 표본조사와 함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은 1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내에서 최근 5년간 사용 승인된 공동주택 60곳 가운데 36.7%인 22곳이 기준치초과 라돈검출 석재(이하 라돈석재)가 사용돼 세종시 차원의 표본조사와 함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22곳 아파트가 방사성물질인 라돈 등을 포함한 석재를 사용해 주민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은 1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내에서 최근 5년간 사용 승인된 공동주택 60곳 가운데 36.7%인 22곳이 기준치초과 라돈검출 석재(이하 라돈석재)가 사용돼 세종시 차원의 표본조사와 함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최근 이정미의원으로부터 국립환경관학원이 펼친 전국 아파트 9개단지 60세대 라돈측정결과중 세종시 아파트에 대한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환경부의 건축자재 방사능 농도 분석 결과 시중에 유통중인 10종의 석재중 임페리얼브라운, 오련회 등에서 방사선(라듐, 토륨, 포다슘) 농도가 높게 나왔다.

정의당 민생본부가 전국 아파트 라돈분쟁현장의 조사한 결과 비작그레이, 카페 임페리얼, 블랑코 머핀, 펠라토 로얄, 스틸그레이 등에서 라돈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

세종시의 경우 천연석대와 인조석에서 라돈이 검출됐다. 실제로 ㄱ마을 10단지는 현관, 욕실 등에 디딤판이나 제다이 등으로 라돈석재가 사용됐다.

또 ㄷ마을에도 현관, 주방, 침실1, 욕실1·2 등에 디딤판 상판, 젠다이로 라돈석재가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20개 마을도 역시 임페리얼브라운 등의 7개 라돈석재가 사용된 것을 나타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이 위원장은 "세종시가 환경당국에서 정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되는 아파트에 대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우선 라돈석재를 사용한 아파트 단지에 대한 표본조사를 통해 라돈검출 현황을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라돈검출이 석재뿐만 아니라 콘크리트를 통해서도 진행되고 있는 만큼  보다 종합적이 전문적인 라돈 검출 측정에 나서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 검출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라돈석재 교체를 비롯해 '라돈저감 실내공기질 관리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지난7월 LH에서 세운 실내공기질을 위한 건축자재 방사능물질저감 가이드라인 수립한 것을 참고한 대책 마련이 되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준치 초과된 아프트에 사는 한 주민은 "아파트 승인 전 라돈이 나왔다고 세종시에 신고를 했지만 법적인 근거가 없다고 승인을 해줬다"며 "세종시가 라돈문제에 너무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연세대 조승연조수에 따르면 라돈이 검출된 경우 차이는 있지만 하루에 8개피 이상의 담배를 피운 효과를 보이는 등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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