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교 고등학생 80명 상해시 국제교류 참가

한중 고등학생 교류사업 방중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천안쌍용고 학생들.
한중 고등학생 교류사업 방중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천안쌍용고 학생들.

충남교육청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임시정부 청사가 있던 상해시와 한중 고등학생 교류사업 방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천안쌍용고, 천안두정고, 배방고, 공주영명고 등 도내 4개 고등학교 학생 80명과 인솔단 20명이 참여한다. 방문단은 중국 상해시 상해고등학교, 상해가정제1고등학교, 상해루완고등학교, 상해실험고등학교와 교류하는 일정을 갖는다.

학생들은 중국에서 지난 5월 한국을 방문했던 중국 친구들과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중국 방문학교 공동 교육 활동 참여와 홈스테이를 통해 중국 문화에 관한 이해 폭을 넓힌다. 또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윤봉길 의사 생애 사적 전시관 등을 탐방하며 대한민국 독립운동 발자취를 따라 항일 투쟁과 독립운동가의 삶을 체험한다.

전종현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교류사업은 학생들이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협력과 봉사를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중국의 우호적 국제관계형성은 물론, 평화 정착과 환경교육 등 지속가능한 지구촌 문제해결에 앞장서는 세계 리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