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가족 간 소통으로 환자의 사회적 고립·단절 예방

지난 11일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충남예산의 한 사과농장에서 수확체험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1일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충남예산 한 사과농장에서 수확체험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성구보건소는 지난 11일 치매환자 고립과 사회적 단절을 예방하기 위한 ‘은빛 힐링 나들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치매환자와 환자 가족 80여 명은 충남 예산에 있는 수덕사를 관람하고, 은성농원에서 사과수확 체험을 했다.

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는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치매환자들을 돌보느라 여유로운 시간을 갖지 못한 가족들에게 여행하는 즐거움과 힐링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한편 유성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치매가족들 간 정보를 공유하고, 돌봄 부담 감소 및 정서적 지지를 위해 가족교실, 자조모임, 힐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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