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52.7%, 폭력 85.7% 검거..홍문표 “치안유지 노력 총력 기울여야”

홍문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홍문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충남 경찰이 최근 3년간 5대 강력범죄 검거율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홍문표 의원(자유한국당. 충남 홍성‧예산)이 14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충남은 최근 3년간 전국 지방청별(16~18년)5대 범죄 검거율이 전국 평균 79.2%에 못 미친 72%를 기록하며 최하위를 나타냈다.

또 지난 3년간 5대 강력범죄 중 절도와 폭력사건의 경우 전국 평균 60.1%, 87.6%의 검거율을 각각 기록한 가운데 충남은 52.7%와 85.7%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검거율을 보였다.

반면 3년간 전국 5대 범죄 인구 10만명 당 발생 건수는 1위 제주 4083건, 2위 서울 3309건, 3위 부산 3243건, 4위 대전 3202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충남은 2968건으로 전체 7위였다.

홍문표 의원은 “민생 치안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5대 범죄 검거율이 낮은 만큼 충남도민 불안이 클 수밖에 없다”며 “이제라도 도민의 안전을 위한 치안유지에 총력을 기울여 5대 강력 범죄의 위협에서 벗어나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홍문표 의원실 제공.
홍문표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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