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아토피 캠프 모습.
대전대가 12일부터 1박 2일 동안 대전청소년수련마을에서 아토피 캠프를 진행했다.

대전대학교는 LINC+사업단(단장 이영환 교수)이 12일부터 이틀간 대전청소년수련마을에서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9 대전대학교와 함께 하는 아토피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인 이번 아토피캠프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전대학교 LINC+사업단과 대전광역시, 한국 아토피 포럼이 주관해 진행된  행사로  김재혁 대전시 정무부시장, 이종곤 대전대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한국아토피 포럼 회장인 대전대 윤치영 교수와 약 260여 명의 대전시 초등학생과 학부모(82팀 25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전대학교에서는 대전시 및 대전시교육청과 함께 ‘아토피 없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아토피 질환의 치료와 예방관리를 위한 아토피 스쿨을 3년간 운영해 왔다.

이번 1박 2일 동안 진행된 제3회 아토피 캠프를 통해 한·양방 아토피 특강, 진료상담, 피부 관리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토피 질환이 있는 초등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많은 정보와 상담치료를 제공했다.

특히 한·양방 치료방법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대전대 한의학과 김동희 교수와 대구 달성피부과 김인주 원장의 특강 및 진료상담을 실시하고, 아토피 음식만들기, 가족 앨범·티셔츠 만들기, 독서치료, 숲 체험 등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대전대 고종승 교수는 “아토피 캠프가 대학이 아토피 관심자와 상호 소통하고 한·양방 치유법을 통해 아토피 질환을 해결해 나아갈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이 상생•발전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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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아토피 캠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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