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가 지난 1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6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제66회 임시회는 11~17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위원회별 총26건의 조례안, 동의안, 예산안 등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하며,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예산결산특별위 소관 △201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당진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총무위원회 소관 △충남연구원 출연 동의안 △당진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당진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또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당진시 비정규직 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첨단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지원센터 구축 출연 변경 동의안 △당진시 환경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특히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당초 예산 1조 513억 원보다 582억 원(5.5%)이 증가한 1조 1095억 원으로 편성해 시 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보다 5.2% 증가한 9063억 원, 특별회계가 12.4% 증가한 1245억 원, 기금은 0.02% 증가한 787억 3000만원이다.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장은 “최근 김포, 파주, 연천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우리시를 비롯한 전국이 초비상사태에 돌입했다”며 “그 동안 방역에 힘써온 공직자 여러분께 격려의 말씀드리면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대책에 힘 써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