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비상 시 교통통제소 운영 위한 실무중심 토의

11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방사능방재 주민보호 집중훈련’에서 유성구 직원들이 실무자 분임 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11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방사능방재 주민보호 집중훈련’에서 유성구 직원들이 실무자 분임 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는 지난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방사선비상 시 효과적인 교통통제소 운영을 위한 분야별 집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후쿠시마 사고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방사선 비상에 대한 기본 지식과 주민보호 조치에 대한 방향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통통제소 운영 계획 마련을 위한 실무자 분임 토의로 진행됐다.

특히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집결지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하고 집결지 재지정에 대한 논의와 함께 교통통제소 운영 지점도 변경해 신속한 주민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게 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무자들과 분야별 집중훈련을 통해 현실여건에 맞는 대비책을 마련하고, 매뉴얼을 보완해 방사능 누출 등의 재난발생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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