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중부해경청 유치 위해 발로 뛴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당진 이전 범시민 서명운동 장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당진 이전 범시민 서명운동 장면

당진시와 당진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하 중부해경청) 이전에 따른 유치활동에 나섰다.

당진시는 서해 중부해역의 지리적 중심지로서 수도권과 중부권 해양사고 예방과 해양주권 강화 등 중부해경청의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한 최적지이며, 17만 시민의 염원을 하나로 모아 중부해경청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부해경청은 산하에 4개 해양경찰서(인천·평택·태안·보령)와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두고 있다.

본청 근무자는 400여명으로 청사가 이전하면 가족까지 약 900여명의 인구이전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당진시는 2017년부터 중부해경청 유치를 위해 건의서 제출과 연구용역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당진 이전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장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당진 이전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장면

당진시 관계자는 “접근성이 우수한 당진이 중부해경청 최적지”이며 “오랜 기간 준비해온 만큼 반드시 당진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서명에 참가한 당진시민들은 “당진 연안의 치안과 발전을 위해 중부해경청 유치가 꼭 필요하다”며 “중부해경청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이번 서명운동은 당진시청 주관 아래 10월초부터 공공기관,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11월 초에 당진시민의 뜻을 담은 서명부를 중부해경청 신청사유치TF단에 전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