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현안사업 등 여건 변화에 따른 대전도시기본계획 반영
대전시가 최근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30년 대전도시기본계획(일부변경)’을 확정하고 11일 이를 공고했다.
이날 공고된 계획에는 도시공간 구조와 장기 발전 방향을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해 주요 국·시책사업 및 시 현안사업이 적기 추진될 수 있도록 일부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평촌 일반산업단지, 엑스포과학공원 등의 면적을 조정하고, 교통 및 물류계획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트램) 노선 변경 ▲간선급행버스(BRT) 노선 ▲환승센터 ▲물류계획 및 화물차 공영차고지 변경 계획을 반영했다.
특히 하수처리장 시설 정비 및 확충 계획 변경에 따라 하수처리장 이전 예정지를 금탄동에서 금고동으로 이전하는 계획과 저탄소 녹색성장 사항을 추가했다.
시청(도시정책과)과 구청에서 1개월간 세부적인 내용을 열람할 수 있으며, 시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시는 2017년 5월부터 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전문가 자문, 토론회, 시민 공청회, 관련 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