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통(通)하고 실천하는 해나루 수업혁신’

당진교육지원청 교사 성장을 돕는 수업 나눔 직무 연수 장면
당진교육지원청 교사 성장을 돕는 수업 나눔 직무 연수 장면

당진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관내 초·중·고 교사 35명을 대상으로 본청 대회의실에서 ‘교사의 성장을 돕는 수업 나눔 직무 연수’를 실시했다.

당진교육지원청은 교사는 성찰적 실천가로 자신의 수업과 내면을 성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 연수는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수업코칭연구소 김은남 선임연구위원을 강사로 초청해 지난달 30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매주 1회(3시간) 씩 총 4주간 수업 나눔의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실습하는 활동으로 이뤄진다.

당진교육지원청 교사 성장을 돕는 수업 나눔 직무 연수 장면
당진교육지원청 교사 성장을 돕는 수업 나눔 직무 연수 장면

이날 직무연수에서는 수업 나눔 프로세스의 첫 번째인 ‘이해-수업자의 시선 갖기’ 단계에 대한 강의와 실습이 진행됐다.

김은남 선임연구위원은 “수업 나눔 안내자와 참관자는 각자 자신만의 수업을 보는 틀을 갖고 있는데 이 틀을 내려놓고, 수업자의 시선을 갖는 것은 수업 나눔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업자의 시선을 갖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연수생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연수를 이끌어나갔다.

박혜숙 당진교육장은 “수업 혁신을 위해서는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수업 협의문화를 소통과 성찰이 있는 수업 나눔으로 바꿔야 할 때”라며 “나 홀로 성장이 아닌 동료 교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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