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회원모집 집중 가입…내년 초 출범 목표
지난 9월 부여군 농업회의소 지원조례 제정

부여군청 전경.
부여군청 전경.

부여군이 농업회의소 회원 모집에 집중한다. 내년 1월 창립의 원활한 진행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서다.
 
농업회의소는 농업인 조직의 대표성·책임성 강화로 민관 거버넌스 농정시스템을 정착하고 공식적인 농정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민관협치 농정을 실현할 수 있는 기구이다.

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은 지난 6월부터 읍·면과 농업인단체를 직접 찾아가며 농업회의소의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회를 추진했으며, 회원가입 홍보를 위해 부여군 게시대마다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집중적으로 회원모집에 나서고 있다.

내년 1월 창립총회 개최를 위해 다음달부터는 모집된 회원중에서 품목별 대의원 및 이사를 결정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농업회의소가 설립되면 부여군 농업정책은 농업회의소와 우선 협의한다는 방침이며, 농업회의소가 농업인들의 개별 요구사항에 대해서 우선 검토 후, 행정과 협의하는 시스템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광구 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장은 “부여군 농업회의소는 농업인을 위한 대표조직으로서 농업인에게 필요한 농업정책을 만들 수 있는 기구로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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