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모사업 지원받아 6월 200여명 노쇠검진 및 상담
노쇠 예방 위한 노르딕워킹으로 근력강화 처방 프로그램 운영

대덕구는 노인 근력강화에 효과가 있는 노르딕워킹 운동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노르딕워킹 운동프로그램 모습.

대덕구가 행정안전부 ‘2019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노쇠예방 관리사업’ 추진을 통해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쇠는 체력, 지구력, 생리적 기능 저하로 의존성과 건강취약성을 증가시키는 의학적 증후군을 말한다.

구는 취약계층의 노쇠예방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노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쇠검진 및 사전건강조사, 평가, 분석, 중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부터는 집중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 대상자 30명을 선정해 노년층 근력 강화를 위한 ‘노르딕워킹’ 운동교실을 총 6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노르딕워킹’은 양손으로 스틱을 사용해 걷는 운동으로 신체 중심을 안정되게 잡아주고, 심장과 무릎 관절에 부담을 적게 줘 노인 근력향상에 적합한 운동이다.

김주연 대덕구 보건소장은 “정상적인 노화와 달리 건강악화와 사망위험을 높이는 ‘노쇠’의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우리 동네에서 더욱 건강한 노년 생활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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