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지난해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 분석 결과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난해 회계연도 재정분석 결과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1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평가 결과 대전시는 지난해 전국 대비 통합재정수지가 3.37%로 특·광역시 평균 0.48%보다 높았으며, 특히 전년도 –0.77%에서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채무 비율(세입대비 지방채 비율)은 12.61%로 특·광역시 평균 16.33%보다 낮았으며, 지난해 말 지방채 규모는 5961억 원으로 2017년 말 대비 322억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민 1인당 지방채는 40만 원으로 특·광역시 중 가장 적었다.

또 체납액 징수관리를 강화해 지방세 체납액 관리 비율(세입대비 체납액 누계액)도 특·광역시 평균 2.25%보다 낮은 1.55%를 보였다.

김주이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그동안 고금리 지방채 조기 상환 등의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며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는 지역 살림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