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역할 강화로 학교폭력예방 및 회복적 관계형성 기대

가경신 천안교육장이 7일 쌍용동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아버지학교 ‘동상동몽(同床同夢)’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7일 쌍용동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초·중·고 학생 아버지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아버지학교 ‘동상동몽(同床同夢)’개강식을 갖고 오는 28일까지 4차례의 교육 일정에 돌입했다.

아버지학교는 가정 내 아버지의 역할 강화와 소통과 공감을 통한 자녀의 인성지도 능력 배양을 통해 가족의 행복지수를 높임과 동시에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회복적 관계형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이번 아버지학교를 일과 시간 이후인 오후 7시부터 진행함으로써 직장이 있는 아버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당초 예정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아져 장소를 옮겨 진행한다.

교육은 빅파더연구소 이민구 소장의 진행으로 ▲변화와 성장을 돕는 감정소통방법 ▲아이의 행복지수와 선택권 ▲ 난 무엇을 할 때 행복하지 ▲부모와 자녀의 동상이몽, 동상동몽 대화법 등 활동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가경신 교육장은 개강식에서 “많은 분들이 아버지학교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어 희망적”이라며 “자녀의 변화와 성장을 돕는 조력자로서 아버지 역량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폭력예방과 회복적 생활지도 실천을 위해 관계형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