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인 1조의 멘토가 함께 수혜자 가구를 방문해 청소 지원하는 모습(예산군청)
사진=2인 1조의 멘토가 함께 수혜자 가구를 방문해 청소 지원하는 모습(예산군청)

예산가정상담소는 지난 6월 충남도 여성 사회참여확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오는 11월 30일까지 ‘마더 앤 마더(Mother And Mother)’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더 앤 마더' 사업은 장애, 미혼, 취약 계층 등 아이를 키우기 힘들거나 살림을 꾸리기 어려운 가정을 지역 활동가(멘토)가 직접 방문해 육아와 가계 등 일상적으로 필요한 살림 전반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멘토는 지역사회에 애정을 두고 역량 개발에 관심 있는 여성들로 모집해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본격적인 지원에 앞서 사회복지 기본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사업으로 지난 9월 말까지 지적 장애 부부, 조손 가정 등 총 3가구에 밑반찬과 주방 살림, 청소 등을 지원하며 여성의 자립 능력을 키워주고 건강한 가정을 조성하는데 손을 보탰다. 

예산가정상담소 김미경 소장은 “멘토 방문 이후에도 꾸준한 사후관리를 위해 상담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내년도에도 유사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마더 앤 마더를 통해 관내 모든 여성과 가정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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