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대청공원서, 다문화가족 등 구민 3000여 명 참가

대덕구민의 날 행사 모여락(樂) 대덕 행사 개회 선언하는 박정현 대덕구청장
대덕구민의 날 행사 모여락(樂) 대덕 행사 개회 선언하는 박정현 대덕구청장

대전 대덕구는 지난 5일 대청공원 동편광장에서 다문화가족 등 구민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구민의 날 기념 행사 모여樂 대덕’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구민 중심’으로 의전을 대폭 간소화 하고, 전통놀이를 가미한 장애물달리기, 고무신던지기, 줄다리기 등의 각 동 대항 경기와 함께 ‘공무원과 구의원이 함께하는 400m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구민 모두가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뤄졌다.

동 대항 줄다리기, 오른쪽 박정현 대덕구청장
동 대항 줄다리기, 오른쪽 박정현 대덕구청장.

이날 행사는 지역발전 등 5개 부문에 대한 대덕구민대상 시상식으로 시작해 이웃과 함께 서로의 몸을 부딪치며 땀 흘리는 다양한 체육경기를 즐긴 후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 됐다.

축하공연 모습
축하공연 모습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대청호의 화려한 경관을 배경삼아 푸른 잔디밭 위에서 다함께 먹고 뛰고 즐기니 생활에 큰 활력이 됐다”며 “이웃과 함께 온 마을이 하나가 되는 기분 좋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구민이 주인공이 돼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소통의 장으로 이번 구민의 날 행사를 준비했다”며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대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무원과 구의원이 함께하는 400m이어달리기 경기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박정현 대덕구청장(왼쪽)과 서미경 대덕구의회 의장이 결승선을 향해 달리는 모습
공무원과 구의원이 함께하는 400m이어달리기 경기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박정현 대덕구청장(왼쪽)과 서미경 대덕구의회 의장이 결승선을 향해 달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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