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대전지부는 노인인력개발원 60플러스교육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2일 지부 교육장에서 ‘대전시니어루미큐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배움과나눔아카데미 실버보드게임반 32명이 지원해 전국 시니어 대상 대회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진지한 모습으로 보드게임대회에 열중하고 있는 참여자들.
진지한 모습으로 보드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참여자들.

대회에 앞서 이 준 대전지부장은 “그동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면서 “즐겁게 배운 만큼 승패를 떠나 그 즐거움을 지역의 소외계층 등과 나누면서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1위 김의영 씨, 2위 신정호 씨, 3위 조성리 씨, 4위 곽승구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위 김의영씨,(왼쪽에서 4번째), 2위 신정호씨(왼쪽에서 5번째), 3위 조성리씨(오른쪽에서 3번째), 4위 곽승구씨(오른쪽에서 2번째)가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위 김의영 씨, (왼쪽에서 4번째), 2위 신정호 씨(왼쪽에서 5번째), 3위 조성리 씨(오른쪽에서 3번째),
4위 곽승구 씨(오른쪽에서 2번째)가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위를 차지한 김의영씨는 “생각지도 않은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배우고 익힌 만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역사회 치매예방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여자 대부분은 지난 7월부터 보드게임의 일종인 루미큐브를 배워 노년기 여가활용 뿐 아니라 경로당, 요양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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