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부교 미르섬 오후 1시 기해 출입금지...재난안전본부 가동
각종 시설물 결박 강화, 전기 안전점검, 돛내리는 등 안전조치

제65회 백제문화제가 태풍 '마탁'의 여파로 2일  진행하려던 일부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안전대책을 세우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사진은 쓸쓸히 걸려있는 안내 플래카드.
제65회 백제문화제가 태풍 '마탁'의 여파로 2일 진행하려던 일부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안전대책을 세우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사진은 쓸쓸히 걸려있는 안내 플래카드.

제65회 백제문화제가 태풍 '마탁'의 여파로 2일(5일째) 진행하려던 일부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안전대책을 세우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시는 24시간 상황관리와 비상근무체계 돌입하고 비상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했다.

백제문화제의 경우 오후7시 펼칠 예정인 국악신명콘서트와 오후 9시 웅진판타지아 뮤지컬 공연을 취소했다.

또 금강 부교과 미르섬은 오후 1시를 기해 출입을 금지 시켰다. 또 금강에 설치된 황포돛배에 줄(닻)을 고정하면서 돛을 내리고 빠른 유속에 대비해 가장자리 일부는 해체에 들어갔다.

이어 백제문화제 주무대가 설치된 신관공원에서는 시설물(부스)을 단단하게 결박하고 배수로를 정비했다.

시는 이날 밤9시를 기해 필요에 따라 입점업체의 운영을 중지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주무대는 조명 음향 등 시설물을 고정하고 풍속을 비롯한 상황을 지켜본 뒤 일부 시설물에 대해 철거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제65회 백제문화제가 태풍 '마탁'의 여파로 5일째 진행하려던 일부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안전대책을 세우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공주시가 금강에 설치됐던 무령왕와 왕비의 유등을 육지로 옮기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제65회 백제문화제가 태풍 '마탁'의 여파로 5일째 진행하려던 일부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안전대책을 세우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공주시가 금강에 설치됐던 무령왕와 왕비의 유등을 육지로 옮기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또 태풍대비 우천에 의한 부스별 안전 및 전기점검을 펼치고 DH종합건설 김동원소장이 규사 2.4톤과 지게차를 무상지원해 텐트 고정용 모래주머니를 배포했다.

이어 각종 행사장 안내 입간판과 플래카드 등 강풍대비에 분리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태풍 '미탁'이 우리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비를 철저하게 해야한다"며 "특히 백제문화제 행사장의 안전조치를 우선으로 읍면동에도 모든 상황을 점검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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