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국세청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1일 취임 후 네 번째로 대전지방국세청을 찾아 한재연 대전지방국세청장(앞줄 왼쪽 세 번째) 등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촬영을 하고 있다.

김현준 국세청장이 1일 취임 후 네 번째로 대전지방국세청을 찾아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김 청장은 이날 한재연 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부터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추진 성과에 대해 격려했다.

김 청장은  “장려금 수급대상이 크게 늘고 반기 지급제도가 첫 시행되었음에도 관리자 및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잘 마무리되어 감사하다”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가구에 대해 기한 후 신청을 마지막까지 적극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범정부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상황인 만큼, 본격 운영 중인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세정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관내 지역상공회의소 등 가능한 많은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피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적극 안내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상식과 가치에 어긋나는 지능적·악의적 탈세에 대한 조사역량을 집중하고, 악의적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을 강화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해 공정과 원칙을 바로 세우는 데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어 서대전세무서를 찾아 “경기에 직접 영향을 받는 소규모 자영업자 비중이 높아 세입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 줘서 고맙다”면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또 “탈세제보와 차명계좌 신고에 따른 업무부담이 상당하다고 들었다”며 “탈세제보가 적기에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영세납세자가 차명계좌 사용의 불이익을 제대로 알지 못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세정지원 간담회 등을 통해 사전 안내를 보다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10월 부가세 예정신고가 오늘부터 시작되는데 관내 세원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안내항목 발굴 등 성실신고를 최대한 지원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정재윤 서장님을 중심으로 긴밀히 소통하면서 하나의 팀으로 합심해 연말까지 하반기 업무를 잘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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