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충남농협 방문 “1~2주 중요, 긴장 끈 놓지 말아야”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지난 30일 충남본부를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허 부회장은 “양돈산업의 중심부인 충남지역 사수와 ASF 유입 차단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농‧축협에서 실행 가능한 모든 방역책을 강구해 줄 것”을 주문하며 유입 차단을 위해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지난 28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지만 앞으로 1~2주일이 가장 중요한 시기로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방역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소행 충남본부장은 “충남지역 방역상황 설명을 통해 거점 및 통제초소 22개소, 밀집단지 및 역학관련 농장초소 145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역학농가 314호에 대한 이동제한을 유지하고 있다”며 “생석회 405t 공급과 축협공동방제단과 시‧군 보유 소독차량 123대를 동원해 충남도내 돼지사육농가 1227곳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하는 등 충남도와 함께 전사적으로 사활을 걸고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농협은 ASF유입방지 방역을 비롯하여 구제역과 AI 유입차단을 위한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여 내년 3월말까지 운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