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예술가들 위한 박물관문화산책, 어린이 복합인형극 호랑호랑이 등 펼쳐

국립공주박물관이 10월 개천절과 한글날 등 휴일 관람객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사진은 리플릿.
국립공주박물관이 10월 개천절과 한글날 등 휴일 관람객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사진은 리플릿.

국립공주박물관이 10월 개천절과 한글날 등 휴일 관람객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개천절인 3일 오후2시에는 애니메이션 '어린왕자'가 상영되며 9일 오후2시에는 영화 '사도'를 박물관 강당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12일 오후2시에는'박물관 문화산책'이 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악실내악단 끌림이 준비하는'국악한마당'이며 전통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음색과 새롭게 요구되는 현대적 감수성을 주체적으로 해석한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같은날 오후4시는 공주시에서 활동하는 고령자 단체공연단 추계보건진료소팀의“난타공연”이 열린다. 신명나는 북소리와 환호소리가 관람객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는 비결로 꼽힌다. 

26일 오후2시와 오후4시에는 박물관 강당에서 어린이 복합인형극'이야기꾼 호랑호랑이'를 공연한다. 서양 문화에 젖어있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우리 민화의 멋을 알려주고 그 속에 숨어있는 해학으로 살아있는 표정을 가진 호랑이와 동물 인물들이 등장해 펼치는 이야기다.

박진우 국립공주박물관장은 "맑고 청명한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박물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신명나는 국악공연도 즐기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는 어린이 인형극도 관람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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