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균 전 대전시태권도협회장

제6대와 7대에 걸쳐 대전시태권도협회장을 역임한 오노균 전 충청대 교수 및 전 충북대 초빙교수(58)가 제4기 국기원장 선거에 공식 입후보했다.

오는 11일 치러질 이번 국기원장 선거는 국기원 사상 처음으로 선거인단에 의해 치러지는 간접선거로 대략 5~6명이 입후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 전 회장은 대전시태권도협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범시민태권도진흥협의회를 조직해 태권도 알리기에 전력했던 경험과 충청대 스포츠외교과 교수로 재직하며 10년간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기획한 경험을 앞세워 국기원을 명실공히 세계 태권도의 성지로 만드는 일에 매진하겠다는 각오이다.

오 전 회장은 “평생을 태권도를 위해 살았다. 마지막으로 태권도를 위해 나의 정열을 솓아부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국기원장 후보에 나서게 됐다”며 “충분히 승산있는 선거라고 생각하며 꼭 국기원장이 돼 태권도계를 혁신하고 태권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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