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5,000여 명 방문…다문화 체험·무대 공연 등 방문객도 만족

29일 ‘조치원로 청춘문화제’가 세종시 조치원읍 중심가로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 가운데 5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9일 ‘조치원로 청춘문화제’가 세종시 조치원읍 중심가로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 가운데 5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조치원로 청춘문화제’가 29일 세종시 조치원읍 중심가로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 가운데 5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오부터 시작된 행사는 때 일렀던 추석 명절을 아쉬워하듯 우리나라와 아시아국가의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기고, 전통의상을 입어보며 놀이도구 만들기를 체험하는 아이들의 즐거움으로 가득했다.

이어 2시부터 시작된 무대에서는 조치원읍을 비롯해 동(洞) 지역 주민자치회와 세종직장인밴드의 아름다운 공연이 중심가로에 울려 퍼졌다.

또, 중심가로 곳곳에서는 체험공간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을을 만끽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과감하게 먹거리를 판매하지 않고 주변 상가와 전통시장으로의 발걸음을 유도한 결과 지역상권의 먹거리를 알림과 동시에 상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일요일에 같은 장소에서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조치원로 청춘문화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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