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별 LH 임대주택 공가 현황
전국 지자체별 LH 임대주택 공가 현황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하는 주택 중 지난 6월 말 기준 반년 이상 비어있는 공가가 대전과 충남에 2700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이 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LH 임대주택중 대전의 경우 1359호가 6개월 이상 주인을 찾지 못하고 비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역시 1394호가 비어있다.

​전체 LH가 관리하는 대전의 임대주택은 3만 6518호로 공실인 임대주택은 3% 가량에 불과하지만 임대주택 대기수요가 많은 상황을 고려하면 좀 더 효율적인 임대주택 운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김상훈 의원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전국 영구임대주택 입주 대기자 수는 2만  4455명(수도권 1만2,831명, 비수도권 1만1,624명), 이들의 평균 대기기간은 409일(수도권 559일, 비수도권 375일)이나 된다”며 “국민임대주택 역시 대기자가 5만 3224명, 평균 대기기간은 249일에 달하고 있는 만큼, 소중한 임대주택을 공가(空家)로 놀리지 않도록 효율적인 임대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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