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D’팀 일반부 대상, ‘우즈베키스탄’ 국제춤대회 정상

천안흥타령춤축제2019 일반부 대상을 차지한 'WSD' 팀 공연 모습.
천안흥타령춤축제2019 일반부 대상을 차지한 'WSD' 팀 공연 모습.

‘천안흥타령춤축제2019’가 닷새간 일정을 마무리하고 29일 막을 내렸다.

축제 마지막 날 천안삼거리공원 흥타령극장에서 열린 일반부 결선에선 ‘WSD’팀이 대상 수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금상에는 ‘레인보우 치어(RAINBOW CHEER)팀, 은상은 ’프라임 킹즈 크루‘팀, 동상은 ’선문천화‘팀과 단국대학교태권도시범단&걸크헐크’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5개국 16개팀이 참가한 국제민속춤대회 경연에선 ‘우즈베키스탄’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터키’팀, 은상은 ‘말레이시아’팀, ‘코소보’팀, 동상은 ‘콜롬비아’팀, ‘폴란드’팀, ‘사하공화국’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흥타령부는 춤사랑무용단(경기 시흥), 실버부는 아르메 무용단(서울 서초)이 각각 최정상에 올랐다.

천안흥타령춤축제2019 거리퍼레이드 경연 우승을 차지한 '문화의 숲 코드' 팀 공연 모습
천안흥타령춤축제2019 거리퍼레이드 경연 우승을 차지한 '문화의 숲 코드' 팀 공연 모습

앞서 지난 27일 열린 거리퍼레이드 경연에선 ‘문화의 숲 코드’팀이 대상을 차지하며 상금 800만원을 받았다.

지난 25일 ‘다함께 즐거운 춤을(Let’s Dance in Cheonan)’을 주제로 치러진 올해 축제에는 국내외 5000여명의 춤꾼이 참가했다.

또 천안시 국제자매도시 중국 석가장시와 문등구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해 천안의 국제적 위상을 알리기도 했다.

축제조직위원회는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 123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정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2019 거리퍼레이드에 수만 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2019 거리퍼레이드에 수만 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폐막사에서 “흥타령춤축제는 천안 시민 행복이자, 천안 시민의 자랑”이라며 “축제 준비와 자원봉사로 애쓰신 분들, 축제를 즐겨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더 큰 행복’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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