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5만여 명 참여…대표 진로체험 박람회로 자리매김
대전 유성구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일원에서 개최한 ‘제5회 청소년 나Be 한마당’이 중․고등학생 5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상상나비-꿈의 날개를 펼쳐라’를 주제로 5개의 상상테마, 150여개 체험부스, 직업인 특강, 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한밭대 코딩경진대회와 충남대 지역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대학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환경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텀블러 사용 에코이벤트’ 등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눈길을 끌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 청소년들에게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구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청소년 나Be 한마당은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106개의 기관과 대전시 내 90여개교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