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대전산업정보고 후생관에서 지역 독거노인 및 어르신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용문동 어르신 효 잔치’가 열리고 있다
지난 28일 대전산업정보고 후생관에서 지역 독거노인 및 어르신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용문동 어르신 효 잔치’가 열리고 있다

대전 서구 용문동은 내달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28일 대전산업정보고 후생관에서 지역 독거노인 및 어르신 등 800여 명을 모시고 ‘제4회 용문동 어르신 효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용문동 자생단체연합회와 용문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아 1인 가구로 사라져가는 경로효친의 미덕을 계승하고 3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경로 문화행사로 열렸다.

용문 풍물단의 풍물 소리를 시작으로 신나는 난타 공연, 관내 어린이집이 참여한 유아 댄스, 전통 민요, 지역 가수의 가요 무대 등으로 진행됐다.

또 효행상 시상, 장학금 수여, 정성스런 오찬과 과일, 떡 등을 마련해 풍성한 행사로 마을 화합의 장이 됐다.

용문동 이규선 동장은 “용문동은 예와 효를 중시하는 마을로 어르신들을 항상 공경하고 어르신들이 이웃에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 주민들이 항상 도와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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