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 자회사와 공동으로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

한국조폐공사는 27일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공기업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인권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 ‧ 자회사들과 공동으로 인권경영 선언문을 선포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인권경영 사례를 공유하는 등 인권경영 확산에 함께 노력하게 된다. (앞줄 오른쪽부터 세번째 김대석 조폐공사 공공혁신처장, 두번째 김완중 조폐공사 자회사 대표)>

한국조폐공사는 27일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인권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 역할에 부응, △인권경영 우수사례 공유 △인권경영시스템 정보 교류 △정기적인 워크숍을 통한 공동 사업 모색 등 상호 유기적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두 기관은 이와 함께 협력사 ‧ 자회사들과 공동으로 인권경영 선언문을 선포하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선언문에는 △차별금지 △산업안전 △상생발전 △피해자 구제 등과 관련 실천의지를 담았다. 또 두 기관의 인권경영 체계를 소개하고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인권교육도 실시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세븐럭’을 운영하는 공기업이다.

조폐공사 김대석 공공혁신처장은 “윤리와 인권 경영 등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해관계자들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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