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문화진흥원은 27일 오후 2시 대전 중구 안영동 소재 한국효문화진흥원 대강당에서 제3회 효문화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아시아 각국의 효행법과 한국 효문화의 현주소’란 주제로 한국, 중국, 베트남 학자 15명이 발표한다.

충남대 김세정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기조강연은 충북대 김민재 교수의 근대 수신교과서에 나타난 효의 의미와 법적, 교육적 시사점 연구, 중국 산동사범대학 쫑찌에 교수의 중국 효행법의 실제와 현황, 베트남 사회과학원의 루엉미반 교수의 베트남의 효행법과 효문화가 발표된다.

학술대회 실무 책임을 맡은 효문화연구사업단 김덕균 단장은 “기존 학술대회가 발표 토론자 중심의 학술대회라서 전문가 그들만의 잔치로 비춰지는데, 이번 학술대회는 지정 토론자 없이 발표자만 선정하고 참가자 전원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이번 학술대회가 남다른 특징이 있다”며 그 의미를 부여했다.

주제발표자로는 진성수 교수(전북대), 최문기 교수(서원대), 송재익 교수(한양대), 박희원 교수(성산효대), 장만석 교수(동국대), 김현우 교수(조선대), 황상희 교수(한남대), 김경희 교수(한국전통문화대), 차종목 박사(대전정신요양원), 조지선 교수(충남대), 윤경숙 박사(한국전통문화대), 김성범 박사가 나서고, 사회 및 종합토론은 김문준 교수(건양대), 김시우 교수(성산효대)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