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충남지역 중등 최초…충남교육청, 연말까지 4곳 추가 설립

26일, 충남지역 중등 최초…충남교육청, 연말까지 4곳 추가 설립

금산군 추부중학교에 충남지역 중등 최초의 교실형 안전체험관이 개관한다.

26일 신익현 충남교육청 부교감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실형 안전체험관 ‘숨’이 문을 열었다.

교실형 안전체험관은 체험중심 안전교육 확산과 학생 안전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교육부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유휴 교실을 활용한 학교 안전 체험 공간이다.

‘숨’은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근거해 각종 재난과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안전교육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해 완강기, 교통안전, 화재 대피, 가상현실 재난, 소화기, 응급처치, 음주고글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추부중학교는 교내 학생들을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관내 초·중등학교에 개방해 찾아오는 안전체험실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은 추부중학교에 이어 올해 말까지 교실형 안전체험관 4개소를 추가로 설립해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3일 공주시에 문을 연 충남학생안전체험관과 역할을 분담해 학생 안전교육 내실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익현 부교육감은 “충남학생안전체험관과 교실형 안전체험관이 차례로 문을 열게 돼 2학기 안전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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