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는 26일 과학기술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실시한 AI기반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SW중심대학사업은 2015년도부터 현재까지 전국 160여개 대학중 총 35개 대학이 선정·운영되고 있다.
호서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벤처’와 ‘AI’를 양축으로 삼고 대학 전체를 AI융합체제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에 컴퓨팅적 사고와 AI활용능력 배양을 위해 전교생이 AI/SW 관련 교과목을 필수 이수하도록 학사구조를 전면 개편하고, AI전공 강화 및 융합교육과정의 개발·확산을 위해 ‘AI융합대학’과 부총장급을 기관장으로 하는 ‘AI융합교육원’을 신설한다.
또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연계 전공을 신설하고, AI 학·석사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산업체와 교수, 대학원생 공동 AI교육체제를 확충한다는 복안이다.
호서대의 문남미 AI/SW사업단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 선도를 위해 AI중심의 SW 전문·융합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중심의 문제 해결 능력의 실무 교육을 강조한 제안서가 호평을 받은 걸로 알고 있다”며 사업선정의 주요 성공요인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