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이 제100회 전국체전에 대전대표로 출전하는 대전체고 선수들을 만나 격려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제100회 전국체전에 대전대표로 출전하는 대전체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26일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비지땀을 흘리며 피나는 훈련에 여념이 없는 대전체육고와 대전전자디자인고를 방문해 참가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올해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대전체육고 학생선수는 17개 종목 152명으로 복싱, 레슬링, 자전거, 근대 5종 등에서 총 38개의 메달과 4200점 이상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소프트볼 종목에서 준우승한 대전전자디자인고에서는 11명의 학생선수가 출전해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 중이다.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대전체육고 김하은 선수(3학년, 자전거)는 “올해초부터 각종 대회를 참가하면서 갈고 닦은 기량과 선수단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더운 여름철에도 쉬지 않고 땀방울을 흘리며 노력해 왔기에 대회에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하여 즐기면서 시합에 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설 교육감은 “참가선수단 모두가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그동안 준비해 온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마무리 컨디션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교관계자, 학부모 등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고 밝혔다.

한편, 대전지역 고등부 학생선수단은 총 38종목에서 465명(남자 299명, 여자166)에 달하며 이들은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서울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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