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소독 모습(예산군 제공)
방역소독 모습(예산군 제공)

예산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난 16일 경기 파주에서 발생한데 이어 23일 인천 강화로 확산되고 전국 각지에서 의심신고가 잇따라 지난 24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방역대책반, 통제초소반, 환경정비반, 인체감염대책반, 홍보반, 협업지원반 등 7개반으로 구성됐으며, 이와 함께 군은 전 부서가 협업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총력 지원함으로써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관내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인근 시·군과 협력해 충남도내로의 확산을 방지하기로 뜻을 모으고 이에 따라 군에서는 선제적으로 양돈농가가 밀집된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 중이다.

특히 아산시의 경계에 자리한 예산읍 궁평리와 타지역에서 군으로 차량이 유입되는 오가면 신석리 수덕사 IC에 각각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지난 19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현장을 점검했으며 “가축전염병 청정구역인 예산군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협력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을 막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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